9일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직원들이 여객터미널에서 공항이용객에게 출국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총 여객 수, 일평균 여객 수, 일일 출발여객 수 등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월 5일부터 9일까지 설 연휴 5일간 총 78만 여명의 이용객을 기록했으며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일평균 16만 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연휴 마지막일인 10일에는 17만 여명이 이용, 총 95만 여명의 이용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6일에는 일일 출발여객이 9만8792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고 여객기와 화물기를 모두 포함한 일일 운항횟수가 990편(여객기 891편, 화물기 99편)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발수하물 또한 6일 9만429개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사장과 경영진이 직접 점검한 100여 개의 세부체크리스트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협의를 거친 후 인천공항 경쟁력 제고방안, 보안강화대책 등 공항 운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3월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