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센터장 정지욱, 이하 RIC)가 지역기업들을 대상,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업통상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5년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게 된 것.
대학에 따르면 대구지역에 소재한 셀프케어산업분야(화장품, 의약외품) 20개 업체를 선정해 셀프케어 제품 가치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천연물기반의 고가치 소재개발 실무Ⅰ, 천연물 기반의 고가치 소재개발 및 실무Ⅱ, 스마트비즈니스 전략, 셀프케어 역량강화 교육 등 5개 교육과정으로 60시간을 교육받게 된다. 대학은 기술역량과 사업화역량 제고를 위한 장비교육, 일대일 맞춤형 기술지도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허브어스 관계자는 “대학이 보유한 기자재 활용과 셀프케어 고가치 소재 개발, 분석기술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 진행될 교육과정이 상당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사업책임자 김상지 교수(바이오산업융합학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술역량 강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에 필요한 특화기술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