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설 연휴기간 동안에 2만여명의 관광객이 국내 최고의 시대극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아 온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경 만들어진 청와대세트장 등이 뉴스나 각종 매체에 보도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연휴에는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어르신 등 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 수는 작년 설 연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선보인 복고 프로그램 ‘추억일번지’는 70-80년대 생활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구성되어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청소년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억1번지’ 행사는 오는 14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창환 합천군수는 “복고풍 체험인 ‘추억일번지’ 프로그램은 향후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1~2개월의 기간으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며, 청와대 세트장은 보수 공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관람을 통제한 후 7월초 재개방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영상테마파크를 합천의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