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광주시의원(북구4. 사진 오른쪽)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수여하는 우수조례 개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일요신문] 전진숙 광주시의원(북구4)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수여하는 우수조례 개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지난 12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부분 대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2004년부터 지방의회에서 제정된 조례 중 우수조례를 발굴·시상해 지방의회와 의원의 사기진작 및 지방의회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전 의원은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로 개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그가 대표발의 한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는 단체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두 조례는 창의성 뿐 만 아니라 여러 차례의 간담회와 전문가 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입법과정의 투명성과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조례 준비부터 실행까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일로 ‘시민참여형 조례제정’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담당 공무원부터 전문가, 단체 활동가 등 너무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을 비롯하여 동네에서 청소년을 위한 환경과 프로그램 개발, 학교와 학교밖 아이들이 차별되지 않는 환경들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진숙 의원은 광주지역 학생 선플모니터단으로 부터 ‘선플의원상’,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등을 수상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