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영2지구 전경.
[일요신문] 김해시는 김해진영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31일 준공하고 올 1월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진영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진영읍 진영리, 여래리, 본산리 일원 97만7천㎡에 주거·상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2004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받았다.
이후 2006년 개발계획을 수립했고 2008년 실시계획승인 후 2009년 6월 공사를 착공했다. 총 사업비는 3,825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준공된 김해진영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인구 18,394명, 세대수 6,762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특히 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유치원 2, 초등학교 1, 중학교 1개소를 배치해 학교문제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진영2지구내 공원은 물, 들, 바람을 테마로 선정해 조성했다.
100세 시대 신도시 주민들의 힐링과 문화적 가치 향상을 위해 지구 내 공원, 녹지, 주천강제방을 연결하는 6.25km의 순환 둘레길도 조성했다.
한편, 진영2지구 택지개발지구는 주택건설용지 45만2천㎡(46.3%), 준주거용지 3만4천㎡(3.5%), 공공시설용지 49만 1천㎡(50.2%)로 이뤄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진영2지구가 기존 진영1지구와 더불어 서부생활권지역의 중심도심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