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6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발대식이 15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진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강진군이 올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돌입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를 위해 이날 청·장년 실업자 등을 산림사업에 투입애 고용창출과 전문 임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2016년 공공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이날부터 6월30일까지이며 솎아베기, 가지치기, 덩굴제거, 산물정리 작업이 실시된다.
군은 이를 통해 산림을 보다 경제·환경적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기후변화 대비 탄소흡수원 확충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숲가꾸기 부산물을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하고 톱밥은 농·축산업 가구에 저가로 공급하며 우드칩을 제조해 관내 소공원과 가로수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임업기술을 보급해 참여자 전원 산림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산림기능인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업 참여 대상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조건과 작업 실시요령 설명 등 기본교육 및 안전보건교육 등을 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현장으로 이동해 엔진기계톱, 톱밥파쇄기 등 임업기계장비 취급요령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