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 노후저수지 3곳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농업용 저수지 9곳에 대한 보수·보강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재해위험이 높은 양마제 등 3곳 농업용 저수지의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추가로 용역비 4억7천만원을 확보, 노후 저수지 13곳을 대상으로 정밀안전 진단을 벌인다.
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위한 국가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해 예산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전주지역 44개 저수지 중 41개가 조성된 지 50여 년이 넘었다.
시 관계자는 “보수보강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유실 등 재해위험이 해소돼 지역농민들의 영농 편익과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