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구제역 및 조류독감(AI)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2016년 가축방역종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와 관련, 축산관련인 13명은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안군가축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와 올해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논의와 관련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및 가축방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세부 추진 계획 수립 등을 협의하고, 축종별 백신과 소독약품도 선정 했다. 또 기관·단체 간 방역 역할 분담에 관한 사항과 가축방역의 추진평가 및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관계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발생 시에는 민·관이 공동으로 철저한 방역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긴급방역이 가능하다”며 효율적인 방역 추진을 위한 가축방역 선진화 대책과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