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의 대구·경북 수출입실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기전자제품 수출의 경우 스마트폰 및 네트워크 기기는 중국 등 글로벌시장 판매 약세로 인한 매출 부진으로 수출 감소세를, 테블릿 PC용 액정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등 부분품도 중국 현지 법인 생산량 감축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철강제품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및 철강공급 과잉으로 인한 철근 생산라인 중단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한·중FTA 특혜 관세 대상인 스테인레스 압연제품, 냉연제품 등 지역 주요수출 품목의 대중국 수출이 다소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된 중국 내수 경기 악화로 부진한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12.9%), 철강 및 금속제품 (16.2%), 직물(8.3%)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14.6% 감소했고, 수입은 철강재(34.5%), 전기기기류(16.4%)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18.4% 증가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철강 및 금속제품(17.4%), 전기전자제품(44.2%)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31.2% 감소, 수입은 철광(40.8%), 무쇠(46.0%)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29.5% 감소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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