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부정부패하며 포항경제를 위태롭게 한 구태세력들이 통렬히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또 다시 패거리를 만들어 철새정치를 부추기고 야합하고 있다”며 “김정재 예비후보의 사퇴와 공개지지를 선언한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시·도의원들에 대한 관계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경선을 불과 1개월 앞둔 지난 1월 22일 느닷없이 자기 지역구인 포항 남·울릉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포항북 선거구로 바꾼 것은 요행을 바라자는 것임을 시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비겁하고 치졸한 작태이며 국민과 유권자를 우롱하는 포항 정치사에 최악의 사례로 남을 일”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불공정하고 개탄스러운 사태에 대해 포항시민은 물론 새누리당, 선관위, 검찰, 경찰 등 선거관련 기관에 공정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는 포항시민들이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하고 공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으므로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진정 포항이 원하고 필요한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민규 기자 li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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