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일요신문] 정운천(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새누리당) 전주 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민생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민생투어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공약으로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 첫 일정으로 전주 서신동 서곡현대아파트 등 11개 아파트를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서곡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민생투어에는 주민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혁 주민대표는 “서곡에는 삼천천과 황방산등 훌륭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주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제 주민대표는 “삼천천 언덕에 꽃을 심어서 사시사철 전주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라고 건의했다.
정 후보는 “삼천천과 전주천이 만나는 지점에 수상워터파크를 만들고 인근에 있는 황방산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전주 대표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만큼 조선문화특구로 지정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민생119전북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 후보는 지난해 8월부터 119개 지역에서 556개 민원을 청취한 바 있고, 최근 이를 중앙당에 전달해 민원해결에 대한 약속을 받은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