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하늘바이오를 찾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17일 거창지역의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인 ㈜하늘 바이오와 도내 서북부지역의 신용보증지원을 관할하는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을 방문했다.
홍 지사는 우선 ㈜하늘바이오(대표 윤효미)를 방문해 현황청취와 공장을 시찰하고, 지난해 미국과 싱가폴 등에 550만 불의 김부각 등 10여종의 농식품가공품 수출에 기여한 회사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준표 지사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세계화와 종사원 32명 중 25%인 8명을 65세 이상인 자를 고용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우수기업”이라고 평가하며 “도가 더욱 탄탄한 수출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하늘바이오는 지난해에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로 선정돼 이날 도내 처음으로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지정’ 현판식도 가졌다.
따라서 회사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수출전문기업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국·도비 지원, 해외판촉행사 지원 등의 행·재정적 혜택도 받게 됐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4월 6일 개점한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지점장 강봉근)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신용보증을 받기 위해 상담 중인 서민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홍준표 지사는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에게 “거창, 함양, 산청 등 3개 지역의 서민들이 은행문턱이 높아 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신용보증 지원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