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14년도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평가로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을 받게 됐다.
도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서민정책이 결합한 경남만의 특색 있는 정부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대표적 서민정책인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홀로사는 어르신 맞춤형 복지 확대 ▶아파트 등 공공주택 층간소음 등 환경분쟁조정 무료서비스 운영 ▶공동주택 선제적 상시감사시스템 운영 등이 호평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정부3.0의 국민맞춤형 서비스 정책과 홍준표 지사의 서민정책이 가장 잘 조화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초·중·고 서민자녀에게는 인터넷 강의, 교재 등 교육비용을 지원하고, 대학에 입학하면 장학금을, 대학 재학 중에는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제공하며, 대학 졸업 후에는 경남형 기업트랙과 하이트랙을 통해 우선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4단계 맞춤형 서비스다.
2015년 3월 첫 시행됐으며, 작년 한해 57,758명의 서민자녀가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통해 인터넷강의, 교재 구입, 학습 캠프 등 264억 원의 혜택을 받았다.
신대호 경남도 행정국장은 “정부3.0 추진 4년차인 올해는 도민이 정부3.0을 체감할 수 있도록 쉽고 빠르고 편한 도민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며 “취업, 생활정보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정부3.0 시책을 확산해 정부3.0이 도민 생활 속으로 더욱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6개시군(창원, 거제, 의령, 창녕, 하동, 거창)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각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