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일요신문]부천시는 지난 17일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관하는 제3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발표에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공기업, 주거복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자치단체로는 부천시와 서울시 금천구가 우수상을 받았다.
부천시는 노후 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공동주택 노후 시설 보수 지원, 녹슨 급수관 교체 지원,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 등이 우수 사업으로 높게 평가 받았다.
이영만 부천시 공동주택과장은 “부천시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호수의 74%를 차지하고 있다”며 “많은 공동주택이 노후화가 진행 중이고 또 최근 아파트 자체 내 분쟁이 이슈화 되고 있어 이에 대해 정책의 초점을 두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공동주택 내 공동옥상텃밭, 북카페, 공동 육아방 등을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동주택 단지 전자투표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