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1억7천800여만원을 들여 옥내급수관 노후와 부식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한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급수관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연면적 85㎡이하의 세대가 50%이상인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시는 세대수에 따라 총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호범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장은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옥내급수관의 노후 및 부식으로 인해 부적합한 수질의 물을 공급 받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효자동 남양송정아파트를 비롯해 공동추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총 46곳 1만2천270세대에 노후급수설비 개선을 지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