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직원이 관내 아파트를 방문해 월동모기 방역약품을 배부하는 모습
이번 방역약품 지원은 정화조에 서식하는 유충을 방제함으로써 모기 성충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이다.
동대문구는 소독 의무시설 및 공공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공동주택(300세대 미만)을 대상으로 시설관리자가 직접 방역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역담당 직원이 대상지역을 직접 방문해 정화조 용량에 따라 유충구제용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사용방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자가 2월부터 5월까지 매달 1회 방역 약품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면 약품이 정화조로 흘러 들어가 모기 유충을 구제하게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방역약품 배부를 통해 적기에 동절기 모기유충 방제를 실시하는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