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2일부터 4월 15일까지 도내 1만178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생활시설 424곳과 이용시설 9천754곳 모두 1만179개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자율점검과 민관합동점검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자율점검은 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고, 관할 지자체가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민관합동 표본점검은 건축된 지 25년 이상된 시설과 50인 이상 거주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과 전기·가스 등의 전문가 점검팀이 참여해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축물 손상과 균열 여부 ▲안전 매뉴얼 활용 여부 ▲교육훈련 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등이다.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산을 투입해 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점점검을 강화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