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어학당은 2015학년도 2학기 정규과정 수료식을 18일 오후 1시 누리생활관 디지털이미지홀에서 열었다.<사진>
약 110명의 정규과정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상 및 개근상을 수여했다.
이번 학기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에서 온 학생으로 구성된 총 53명의 초급·중급반 학생이 20주간의 수업을 성실히 마친 후 수료했다.
이중 약 30명은 경성대학교의 신입생으로 진학하게 된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축사에서 “한국어 학당에서의 여러 가지 경험들이 여러분의 학업과 꿈을 더욱 아름답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의 처음 그 열정을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성대 한국어학당은 2006년에 개관해 현재까지 8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대부분이 경성대학교에 입학했다.
2016학년도 1학기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지에서 약 30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개강은 오는 3월 7일로 예정돼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