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르스 여파와 겨울한파 등으로 인한 헌혈자수 감소로 국내 혈액 보유량이 적정보유량에 미치지 못해 전국적으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데 따라서다.
김해시도 2008년 헌혈장려조례 제정 이후 시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헌혈자가 꾸준히 증가해 시민의 4.7% 수준으로 늘었으나, 인구고령화로 인한 대상자 수 감소 및 방학으로 인한 학교와 직장의 단체헌혈이 급격히 줄어들어 지역 내 혈액수급에도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 동절기 혈액난 해소를 위해 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안정적인 혈액수급 체계를 위해 앞으로도 헌혈 홍보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