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재원 기자] 경북 영천시 청통면 소재 골프존카운티청통(대표이사 김준환)은 지역상생 실현을 위해 청통면(면장 허상곤) 및 청통초등학교(교장 이병도)와의 ‘골프꿈나무 육성사업’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9일 체결했다.
양해각서 내용은 청통초등학교 부지내 면적 90㎡(약27평)의 골프연습장 건물 및 스크린부스 설치(사업비 1억4천만원), 청통초등학교 및 청통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골프수업(주 1~2회 방과후 수업방식)이 골자다.
골프존카운티청통은 이외도 지역상생을 위해 청통면종합복지회관 건립에 부지매입비 5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불우이웃돕기성금 1천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해마다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참석한 허순애 시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은 “청통면의 어린이들이 골프꿈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허상곤 청통면장은 “이 장학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것이 해마다 줄어드는 학생을 다시 불러들이는 전환점 역할을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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