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에 걸 맞는 녹색교통수단으로 일찍이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뒤따라야 했다”며 “유지비가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전기자동차 보급은 무엇보다 충전시설의 보급이 뒤따르거나 먼저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는데 인식하고 있다”며 “충전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공영주차장이나 영업 중인 주유소 내에 충전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기자동차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이용에 관한 인프라건설을 앞서 추진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마련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노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주유소 내 전기충전시설치지원 및 이용에 관한법률 ▲공공부지, 공용주차장 내 의무설치 및 이용에 관한법률 ▲신설아파트 의무적 전기충전시설 면적 확보 등의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노관규 예비후보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앞서 순천시장 재임시절 녹색 이동수단인 ‘온누리자전거 지원정책’을 추진해 순천시민의 건강 지키기는 물론 ‘에너지자립도시 순천’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시는 당시 자전거인프라시설을 대폭 확충해 온누리자전거를 이용해 동천에서 순천만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시대를 여는 한편 모든 시내를 저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정책을 펼쳤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