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앙부처별 업무계획 보고와 전남도 실국별 업무계획 보고에서 제시된 각종 시책 등에 대해 부서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신규과제 28건 등 총 84건을 발굴했다.
주요 대응사업은 행사․축제 예산 총액한도제 도입, 노인건강생활체육시설 건립,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여수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설치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여자만 지정해역 확대지정 추진 등이다.
또한 자유학기제 대비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스타기업 및 강소기업 육성 강화, 조명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개발 100원 택시 도입, 1시군 1남도 음식거리 조성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들이 포함됐다.
시는 대응방안에서 제시된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전남도,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공모선정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승옥 부시장 주재로 국소단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앙부처와 전남도 업무계획에 따른 대응방안 보고회를 가졌다.
이승옥 여수시 부시장은 보고회 자리에서 “정부와 전남도의 업무계획을 토대로 정책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대응하는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나 전남도에 시가 건의하는 국․도비 사업 및 공모사업이 선정돼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