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크게 2배가량 차이나…최유경 시의원, 대책마련 촉구
22일 최유경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이 최근 교육청에서 제출받은 학교주관 교복구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학년도 교복 평균가는 중학교가 고등학교 비해 동·하복 모두 높았고, 동복가격은 하락한 반면, 하복가격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교복 평균가는 동복 162,992원, △하복 74,043원으로 나타나 작년에 비해 동복은 6,298원이 하락했고, 하복은 5,797원이 상승했다.
고등학교의 교복 평균가는 동복 160,063원, 하복 72,000원으로 작년에 비해 동복은 7,770원이 떨어졌고, 하복은 4,519원이 올랐다.
학교별 교복가격에 있어서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동복 가격이 제일 비싼 학교는 △중학교 200,000원, △고등학교 198,000이고, 제일 저렴한 학교는 △중학교 104,500원 △고등학교 106,000으로 중학교-95,500원, 고등학교-92,000원 각각 학교 간 차이가 있었다.
하복의 경우, 최고 가격은 △중학교 85,000원 △고등학교 85,000원이고, 최저 가격은 △중학교 58,000원 △고등학교 36,000원으로 고등학교의 경우 최고가 학교의 하복은 최저가 학교의 2배가 넘었다.
이는 2015년 대비 중학교 동복은 세 학교 중 1곳, 중학교 하복은 70% 학교가 인상됐고, 고등학교 동복은 39%, 하복은 61% 학교가 각각 오른 것이다.
이에 반해, 교복 가격이 하락한 학교도 있으며, 하락 폭도 매우 컸다.
중학교 동복 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학교별 하락 순서는 △73,000원 △65,000원 △59,000 이고, 고등학교 동복 가격 하락은 △72,000원 △69,000원 △65,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큰 폭으로 내린 학교가 있는가 하면, 큰 폭으로 인상된 학교가 있다. 상대적으로 교복비가 대폭 오른 학부모의 경우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교복 값 안정화를 위한 울산교육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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