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나선 수성구는 지난해까지 모두 80개 기업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15개 창조기업은 업종별로 지식서비스 분야와 기술창업 분야에 각 6개 기업, 일반창업 분야에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명, 30대가 8명, 40대 이상이 6명을 차지했다.
이들 업체는 수성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다음달부터 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으로 창업활동을 실시한다.
1인 창조기업들은 사무실 집기와 비품, 장비, 공동작업실, 회의실을 무상으로 이용하게 되며, 10개월 간 매달 7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또 수성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 지역축제, 각종 행사와의 적극적인 연계지원으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1인 창조기업의 성공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열쇠”라며 “수성 1인 창조기업이 창업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80개의 1인 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12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고 42건의 정부지원 사업 선정, 벤처기업인증, 특허등록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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