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동구청 제공
[일요신문=김태원 기자] 대구 동구청이 ‘금호강 십리 벚꽃길’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호강 제방 화랑교에서 율하천 구간에 벚나무를 심는다.
또 추가적으로 율하체육공원 앞 제방에는 이팝나무를 함께 심는 ‘금호강 제방 생활환경숲조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제방 제외지쪽에 나무를 심어 기존 제내지에 심어져 있던 나무들과 어울리는 ‘수목터널’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화랑교에서 율하천 구간 2㎞ 제방에는 왕벚나무 265그루를, 율하천에서 율하체육공원 구간 1.2km에는 이팝나무 175그루를 심게 된다.
사진=대구 동구청 제공
강대식 동구청장은 “이번 왕벚나무와 이팝나무 식재로 금호강이 대구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동구의 자연자원인 금호강을 최대한 활용해 앞으로 이시아폴리스 방향 제방에도 숲길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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