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급 공공기관의 반부패 청렴 활동과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2015년도 평가는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의 반부패·청렴 활동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총 20개 단위과제 중 ▲부패공직자 처벌기준 강화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청렴교육 활성화 등 3개 과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산하기관 반부패 청렴수준 제고 ▲행정절차 투명성 및 정책추진 신뢰성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청렴 시민감사관 운영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 ▲행동강령 위반방지 제도화 ▲공익신고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등 9개 과제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로써 시는 2014년도 2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성문옥 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지금까지 다소 부진했던 청렴평가 결과에 대한 광주의 불명예를 씻어내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