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갑석 더민주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는 “호남선KTX 활성화에 따른 대한항공 김포-광주 노선 폐지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며 “정치권이 소신을 갖고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논의를 서둘러야한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이 광주·전남은 운명공동체로서 자기비전을 가져야한다”며 “정치권이 광주 일각의 민간공항이전 반대론과 전남의 군공항 수용 반대 의견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반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어 “3월말부터 대한항공에서 광주-김포 노선의 폐지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광주시와 전남도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등 지역정치권이 나서 대안 논의를 위한 협상테이블을 신속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갑석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기능을 전남의 무안공항에 넘겨주고 전남이 인구밀집지역과 떨어진 곳에 군 공항을 수용해야한다”고 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가운데 최초로 목소리를 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