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사육농가다. 도는 한센인 정착농원 가축사육지역, 국도 및 지방도 인접 축산농가, 가축분뇨 액비저장조 설치농가 순으로 악취발생이 많은 지역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올해 환경개선제 공급은 축산농가의 쾌적한 가축 사육환경을 조성해 생산성을 높이고, 악취민원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보다 10억 원이 늘어난 1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 인근 마을 주민들은 악취 저감으로 인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며, 축산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함으로써 가축의 사료효율증가, 증체량향상, 면역증진, 기호성 증진, 분뇨발효촉진 등의 효과로 축산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4년 축산업 생산은 18조 8,746억 원으로 농림업 생산액 47조 2,922억 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품목별 생산액 순위를 살펴보면 미곡(1위)을 제외하고 상위 5위내 모두 축산업이(돼지, 한우, 우유, 닭) 차지하고 있어, 축산업은 국민들의 단백질 공급 및 농촌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 환경개선제 지원을 확대해 축사 악취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농가경영안정으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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