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2014년 12월31일까지 지정된 재가기관 중 장기요양기관 중 절반인 전국 총 5856곳, 대구·경북은 모두 707곳으로 재가기관의 기관운영·환경 및 안전·권리 및 책임·급여제공과정 및 급여제공결과 등에 대해 급여종류별로 32개 지표에서 59개 지표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부터는 기존의 급여종류별 상대평가 방식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해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이듬해에 하위기관(E등급)에 대한 재평가를 의무화하는 등 질 관리를 강화했다.
또 2014년도 357개 지표에서 올해에는 276개 지표로 행정위주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평가기간 중 2회 수급자 유선만족도조사도 신설했다.
평가결과는 2017년 4월께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장기요양 수급자의 기관 선택권을 지원하도록 했다.
평가 최우수기관에는 가산금을 지급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동기를 부여 할 방침이다.
한편 2015년 말 현재 재가급여 수급자는 전국 26만5000여명, 대구·경북 3만1400여명에 이르는데, 공단은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와 공급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을 운영, 평가현장 참관과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태형 본부장은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평가로 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 재가기관 절대평가 도입 및 재평가 의무화 등 평가제도의 개선으로 평가결과 하위기관은 재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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