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프레레 감독 | ||
본프레레 감독은 일단 홀로 외국에 나가면 연락두절 상태에 빠진다. 이번 출장의 귀국일은 3월3일이었다. 하지만 서울에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네덜란드 현지에서 비행기가 뜨지 못해 본프레레 감독은 하루 늦은 4일 귀국했다. 그러나 본프레레 감독은 3일 비행기를 타지 못할 것이란 소식을 대한축구협회에 전
하지 않았다. 협회에서 네덜란드 항공에 전화를 걸어 예약과 탑승 여부를 확인해 본프레레 감독의 동선을 확인했을 정도다.
지난해 12월 중국에 사적인 일로 다녀올 때도 본프레레 감독의 연락두절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상식적으로 대표팀 감독은 축구협회에서는 주요 인사다. 따라서 자신의 이동 경로나 비상 연락을 통해 소식을 전하는 게 타당하다.
변현명 스포츠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