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오리엔테이션이 아니라,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효성캠퍼스에서 신입생 3000여명과 재학생 봉사자 260명이 함께 ‘大家 참인재 캠프’를 실시하고 있는 것. 신입생들은 캠프를 수료하면 교양선택 1학점을 인정받는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신입생들은 캠프 첫날인 23일 입학미사와 입학식에 이어 캠프 입소식을 갖고, 대학 안내를 받았다. 2~4일째는 단과대학별 세 그룹으로 나눠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체성 함양 프로그램, 참인재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인성교육 및 공동체성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션과 레크리에이션 수행 등을 통해 협동심, 배려심, 소속감 등을 키운다.
학과별로 진행되는 참인재 프로그램도 유익하다.
학과(학교) 홍보 동영상 제작, 인성검사, 참인재 프로젝트 스텔라 프로그램 안내, 대학생활 비전과 로드맵 작성, 진로교육 및 전공학습 특강, 학과별 수강신청, 재학생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교내 각 부서별 야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데, 특성화추진단의 ‘중독 없는 행복한 대학생활’ 캠페인과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국제교류팀의 해외파견 프로그램 설명회, 취업지원팀의 이미지 메이킹, 무용학과의 댄스 배우기, 호텔경영학과의 커피 만들기, 교수학습개발센터의 마인드맵을 활용한 공부법, 음악대학의 새내기 환영음악회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홍철 총장은 “신입생들의 끼를 찾아내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교육하고, 올해부터 실시하는 융합교육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