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심종엽 본부장, 황석주 동남권 EIP사업단장.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EIP사업단(부산·울산)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은 24일 KTR 부산경남지원 회의실에서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R과 동남권EIP사업단은 이날 동남권지역의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사업 등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상호간의 기업지원 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을 적극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KTR은 1969년 대한고무제품시험검사소를 설립한 이후 올 2월 현재까지 화학·환경, 부품소재, 토목·건축, 자동차·조선, 전기·전자, 헬스케어, 융합산업등 산업 전 분야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으로 연간 3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35만 건 이상의 시험성적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30개국 130여개 기관과 업무제휴로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동남권EIP사업단은 2007년 울산EIP사업단을 시작으로 2010년 부산EIP사업단으로 구성돼 올 2월 현재까지 국비 167억 원을 투입, 111개 과제을 발굴하고 46개 과제를 사업화시켰다.
사업화 성공과제를 통해서 비용절감 효과 846억/년, 664억/년의 신규매출을 달성했으며, 부산물 65,474톤/년, 용폐수 79,357톤/년 저감, 에너지 285,517toe/년을 저감하는 환경적 성과를 올려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동남권EIP사업단 황석주 단장은 “KTR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 회원기업에 일반 의뢰시험 비용 할인혜택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및 교류활동 등으로 시험·인증을 통해 좀 더 많은 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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