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늑대인간 콘셉트?’ 요즘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털이 길게 자란 손톱이 유행이다. 물론 진짜 손톱에서 털이 자란다는 의미는 아니다. 손톱 위에 인조털을 붙인 일종의 네일 아트다.
스타일리스트이자 ‘CND 매니큐어’의 공동 창업자인 젠 아놀드가 처음 선보인 ‘퍼 네일’은 다양한 길이와 색상의 털을 손톱에 붙여 연출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하지만 물론 평상시에 손톱에 털을 붙이고 다닌다면 매우 불편할 듯. 세수는 어떻게 하며, 밥은 어떻게 먹는단 말인가. 때문에 특별한 날이나 파티에, 혹은 보름달이 뜨는 날 재미삼아 붙여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