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중국 공안이 구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5명을 국내 송환을 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총책 A씨 등 11명은 지난해 3월2일부터 4월말까지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린 후 한국인 43명에게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대출을 미끼로 2억 5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5월 조직원 4명이 국내에서 검거되자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을 옮겨 같은 수법으로 3억원을 가로채는 등 총 5억 57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국 공안과 합동수사를 벌여 중국 연길시내의 콜센터 사무실을 급습해 총책 A씨 등 7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을 비롯한 주요 피의자의 자금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금 전액을 환수하는 한편, 이들과 연계한 공범들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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