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3대 경북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이 닻을 올렸다.
25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경문)에 따르면 24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과 강창조 전국기초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 및 산하연맹 위원장과 전국 각 단위노조 위원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힘찬 출범을 알렸다.
이날 이경문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안으로는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켜나가고 밖으로는 구미시민의 참 봉사자로서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잔존하는 구시대적 관행을 타파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존중받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시대에 역행하는 권위주의적 의식을 개혁함에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기초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 강창조 위원장은 “앞으로 대정부교섭을 통해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리 동지들의 애환을 같이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부르면 달려가 해결하는 든든한 해결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제3대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의 최우선적 목표는 직원들의 화합을 통한 단결권 확보와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 시켜 43만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 노동조합을 만들어 간다는 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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