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사의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파르나스호텔㈜의 농산물 직거래 구매액이 500% 신장해 호텔과 산지 간 성공적인 직거래 모델로 정착했다고 밝혔다.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사의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파르나스호텔㈜의 농산물 직거래 구매액이 500% 신장해 호텔과 산지 간 성공적인 직거래 모델로 정착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12년부터 aT사이버거래소인 식재료몰(http://food.eat.co.kr)을 통해 대관령 한우·완도 전복·식품명인 오희숙 전통부각·진주 앉은뱅이 밀가루 등을 구매 중이다.
업무협력(MOU) 체결 당시 4억 원에 불과했던 구매금액이 지난해에는 22억 원을 훌쩍 넘겨 500%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12월부터 경남 남해군의 다랑이 논 재배 쌀 구매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 경북 고령군의 태양초 고춧가루를 추가 구매하는 등 직거래 품목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고급 호텔과 산지 생산자가 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우수 식재료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양 측간 상생협력은 물론, 유통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aT는 설명했다.
송홍섭 파르나스호텔 대표는 “aT 사이버거래소로부터 우수 식재료 조달을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고의 식재료로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산지 농어민에게는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상생의 대표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래 aT사이버거래소장은 “신 유통경로가 확대돼 산지농가는 판로를 확대하고 호텔은 유통비용을 절감해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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