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도매요금(원료비)이 다음달부터 10.3% 내린다.
이는 지난 1월 9.7% 인하에 이어 또다시 인하되는 것이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인하로 주택용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65원 인하됐으며, 월 평균 가구당 부담액도 6천625원(연 7만9천500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도내 도시가스 소비자의 요금 부담완화와 공공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시가스요금 인하는 최근 유가 급락과 현물계약 가격 안정 등으로 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낮아진 원료비가 천연가스 도매비용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도매요금(원료비)과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소매비용(공급비용)을 합쳐 소비자 요금이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에너지 사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회사의 공급시설 투자확대와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