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고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과학영재학교인 광주과학영재고등학교 학생들이 특허 3건을 출원했다.
광주과학고는 3학년 박상현(18)군 등 재학생 7명이 최근 3건의 독특한 발명을 일궈내 한꺼번에 특허 심사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를 출원한 아이템은 박군 등 4명이 출원한 ‘텀블러’와 이혁재·문종민군이 공동 출원한 ‘신발끈의 고정구’, 문영태군이 낸 ‘가용성 커피 정제 및 그 제조방법’ 등이다.
특히 박 군이 개발한 ‘다중 타켓을 이용한 물리적 증기젯 인쇄장치 및 물리적 증기젯 인쇄 방법’도 특허 출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박군은 대한민국 발명가 대상 축제에서 생태학 분야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규 교육과정에 ‘과학기술창업’ 과목을 편성·운영한 결과, 여러 건의 지적재산권 확보하게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박승재 교장은 “출원된 특허 중에서 등록이 유망한 사업 아이템에 대해 특허등록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과학기술창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배양과 과학기술 창업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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