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고용노동부와 광주시는 오는 7월1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사회적기업 주간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26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지난해 11월 시․도 사회적경제박람회 공모를 통해 박람회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전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170개 이상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가한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이 공공구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을 위해 빛가람혁신도시 입주기관의 우선 구매담당자를 초청하는 ‘공공구매 컨퍼런스’도 열 예정이다.
또한, ‘유통 바이어와의 만남의 장’과 ‘잠재 스타상품 콘테스트’를 열어 대형 유통시장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기업 국제포럼 및 타운미팅, 소셜벤처 토크콘서트, 문화예술 페스티벌과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대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은 물론 자립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촉진과 판로 개척, 나아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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