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일요신문] 김재원 = 경북 군위군체육회와 군위군생활체육회가 한 지붕 아래로 새롭게 출발했다.
군위군체육회는 26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체육단체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된 결과 이 날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통합된 체육회의 명칭은 ‘군위군체육회’로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하나의 단체가 생겨나게 됐다.
(구)군위군체육회와 군위군생활체육회의 통합결의 및 통합추진위원회를 거쳐 각 종목 단체장과 읍·면체육회장으로 구성된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군위군체육회 규약의결, 임원 선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체육회장으로는 김영만 군위군수가 추대됐다.
군위군체육회 관계자는 “통합된 군위군체육회가 발족하여 엘리트체육회와 생활체육이 서로 융화된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을 계기로 오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42회 군민체육대회 및 각종 생활체육대회의 원활한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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