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신도청을 오가기가 힘들다는 불편민원이 많아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각 노선별로 직접 버스를 타보고 승객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문제점 개선책을 내놓기로 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Bus-탄day’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는 도청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162명을 25개반으로 편성, 개인별로 버스를 직접 탑승해 각 운행노선에 대한 교통불편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울릉 제외)과 타시도 3개 지역(서울, 대구, 세종) 운행노선을 대상이다.
노선별 배차간격, 소요시간, 접근성, 연계교통체계, 안내표지, 차량청결, 승객서비스 상태와 터미널(정류장) 시설 관련 안내표지, 편의시설 등 대중교통서비스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도민과 함께 버스 탄데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버스 탈 기회가 없었던 도청 공무원들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고 현장에서 들려오는 도민들의 불편사항,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고 토의를 통해 개선책을 발굴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대중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에 최대한 반영토록해 도민들의 불편이 시원하게 해소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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