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태원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경조)이 이달부터 10월까지 월1회, 총 8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무료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화요국악무대는 전통국악과 한국무용 및 국악 실내악을 중심으로 하는 ‘해설이 있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5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 국악합주와 독주, 한국무용, 국악실내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첫곡인 관악합주 ‘수제천’은 가장 오래된 궁중아악의 하나로, 궁중연례악이나 처용무의 반주음악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전통음악에서 아악의 최고봉으로도 꼽힌다.
이어지는 독주곡으로는 대금독주가 준비되어 있으며, 한국무용으로는 전통춤의 기본적인 자세를 만나볼 수 있는 ‘입춤’과 봄 꾀꼬리를 본 딴 춤인 향악정재 ‘춘앵전’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양금과 단소의 병주인 양소병주 ‘천년만세’와 창작국악인 국악실내악 ‘축제’와 ‘신뱃놀이’가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입장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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