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5일부터 시작하는 ‘2016 엑스포공원 상시개장’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상시개장 첫날과 이튿날인 5일과 6일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 경주 솔거미술관, 쥬라기 로드, 3D 애니메이션 등 유료 전시와 영상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양일간 엑스포공원을 방문한 인증샷을 경주엑스포 홈페이지에 올리면 최고 인기공연인 ‘플라잉’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원 방문 인증샷은 5일과 6일 양일동안 올린 것만 유효하며 플라잉 티켓 1인1매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인증샷을 올릴 때 연락처를 남기는 것을 잊지 말자.
이번 개장이벤트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한 전시관인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은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로 샌드 인터랙티브, 사막의 협곡, 270도 서클비전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쥬라기 로드’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4천5백여점에 이르는 화석들이 전시된 동양 최대 규모의 화석박물관이다. 특히 전시관 앞 쉼터에는 공룡 모형 등이 전시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필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엑스포 공원의 새로운 관심거리인 경주 솔거미술관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대작과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아름다운 디자인의 미술관이 잘 어우러지는 품격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상시개장을 맞아 미술가협회 경주지부의 기획전인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을 신설·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소나무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국내작가 6인의 초대전으로 솔거의 노송도를 모티브로 하는 그림전이다.
그 외에도 한민족 문화관, 이스탄불 홍보관, 신라문화 역사관,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 등 풍성한 전시와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 한복입기 등의 체험을 마련한 경주엑스포 공원은 볼거리로 가득하다.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통해 무료 관람도 가능한 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은 국내 넌버벌 공연 중 단연 최고 난이도의 기술과 화려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플라잉은 지자체가 만든 공연 최초로 상설화에 수출까지 성사된 역작으로 6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21일(월~목, 14:30)부터 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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