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산업단지 재난안전을 위해 새만금지방환경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 도내 8개 유관기관과 ‘산업단지 재난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성일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최병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새만금지방환경청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장,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북지회장, 전북기업환경협의회장 등 8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전북도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새만금지방환경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 8개 유관기관과 ‘산업단지 재난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전북 구현을 위해 산업단지 사고예방과 유기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산업단지 재난안전 및 안전전북 구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계절별․분야별로 유관기관 간 상시 합동점검 및 연합훈련 실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장 시설, 화학물질 등 정보공유 △산업단지 화학사고 등 재난안전분야 홍보 및 교육 등이다.
그동안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분야별 행동수칙, 대응 대책이 다 다르고, 사고 물질별로 주관 부서가 달라 지자체만의 역량으로는 사고 예방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새만금지방 환경청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8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송 지사는 “도정 8대 중점업무 중 첫 번째가 ‘안전전북’ 구현”이라고 밝히고, “도정운영의 기본을 안전에 두고 무실역행의 자세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단지 재난안전의 선제적 예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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