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SK건설 조기행 대표이사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4일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SK건설(주)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SK건설은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도입 후 본사에 안전보건환경팀 운영과 300여 협력사가 안전보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인증은 안전보건공단의 컨설팅과 현장심사 등을 통해 그동안 SK건설이 구축하고 추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개선·보완함으로써 실시된 것이다.
이번 인증으로 SK건설은 본사와 현장 간 효과적인 안전보건 활동 추진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함에 따라 전사적 차원의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됐다.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건설현장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구축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재해예방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2001년부터 산업현장의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30여개사가 인증을 취득했고, 현재는 11개 기업이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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