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지난 4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시군 정보화담당 실·과장을 대상으로 ‘2016년도 지역정보화추진 시행계획’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회의에서 도는 올해 지역정보화추진 시행계획의 세부 추진 내용을 일선 시군에 설명하고 협조를 강조했다.
2016년도 지역정보화추진 시행계획은 경상남도의 정보화사업 중장기 마스터플랜인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스마트 경남 비전 2020’을 바탕으로 ‘편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정 구현’ 비전 달성을 위해 5개 분야 52개의 사업을 담고 있다.
이 계획은 지난 2월 24일 경상남도 지역정보화추진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쳤다.
도는 올해 빅데이터 기술활용 정책분석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도정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자치부 클라우드 행정환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통영시 섬지역 35개 마을에 농어촌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 사업,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과 정보소외계층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해난사고 발생 시 122로 신고하던 것을 119로 통합 신고하는 긴급구조표준 통합신고시스템을 구축한다.
심복종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도출된 시군 정보화부서의 건의사항과 의견은 시행계획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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