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박혜자 더민주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용섭·양향자 비대위원, 김광진·김영록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과 광주지역 더블어민주당 당직자 및 예비후보,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축사에 나선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광주발전과 60년 전통야당을 지켜준 박혜자 국회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당의 지지가 많이 상승되고 있으며, 집권정당과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가운데 박혜자 의원이 종가집을 지키는 맏며느리 역할을 계속할 수 있게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개소식을 통해, 소통하는 국회의원, 일 잘하는 국회의원,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밀착형 생생정책으로 서민행복 시대 개막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래형 자동차도시 광주시대 완성, 권역별 맞춤 전략으로 광주의 중심 서구시대를 열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재선에 성공할 경우 광주 서구 갑 최초의 재선의원, 광주·전남 유일의 여성 재선국회의원이 되는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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