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도의원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도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포항=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포항시가 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출신 도의원들과 힘을 합쳤다.
시는 7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출신 도의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1회 추경 도비 확보를 위한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 동해안발전본부의 빠른 이전과 형산강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 등 당면한 8개 지역 현안사항과 35건, 120여억원의 주요 도비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경북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유치와 올해 1062억이라는 사상 최대 도비 확보를 위해 힘쓴 도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철강산업 침체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경에서 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올해 최대 도비를 확보한 만큼 이번 1회 추경에서도 지역의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충분한 돈이 돌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