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합천군은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둔 농민이 농기계 고장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136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3월에서 8월 사이 중 농번기를 피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4개 권역에서 농기계대여은행을 운영 중이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의 우선 대상은 오지마을부터다.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부품교환 및 수리를 지원한다. 수리 시 7만원 이하의 부품은 전액 무상 지원한다.
특히 야간 주행이 많은 동력경운기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저속차량표시등을 부착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서는 농업인들이 농기계에 대해 간단한 고장과 정비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애로 해결 기술교육과 농업인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농기계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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