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8일 LG트윈스가 지난해 적립한 도서 2700여권을 올해 3월 25개 자치구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LG트윈스는 2015년 3월 서울도서관, 보림출판사와 사랑의 도서나눔 협약을 맺고, 2015년 프로야구 시즌 페넌트 레이스 경기에서 LG트윈스가 1득점을 할 때마다 5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기로 했다.
보림출판사는 1974년에 설립된 그림책 전문 출판사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LG트윈스와 보림출판사가 맺은 사랑의 도서나눔 협약으로 작은도서관에 책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책 읽는 서울을 만드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LG트윈스 이병규 선수, 이용훈 서울도서관 관장, 최준현 보림출판사 상무, 신현철 LG트윈스 마케팅팀 팀장
한편 서울도서관과 LG트윈스, 보림출판사는 올해에도 2016년 시즌 종료 후 경기결과에 따른 사랑의 도서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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